[쿠키 연예] 11년 만에 열리는 ‘별밤 잼 콘서트’에 걸그룹 원더걸스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내달 25일 개최되는 MBC 라디오 창사 50주년 ‘2011 별밤 잼 콘서트 - 리본(ReBorn)’은 2000년 이후 11년 만에 부활한 무대로, 콜라보레이션 공연의 원조이기도 하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뭉쳐 환상적이고 조화로운 무대를 만들어 내는 콘서트다.

원더걸스는 2집 앨범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를 비롯,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별밤 잼 콘서트’의 무대 연출은 가수 이승환이 맡고, 심수봉과 별밤지기 윤하가 합동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져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또한 다비치와 스윗소로우, 김종서, 박원, 일락, 알리, 노민혁, 성훈(브라운아이드소울), 킹스턴 루디스카 등으로 구성된 게스트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 11년 동안 ‘별밤이 사랑한 노래들’이라는 컨셉트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요와 팝 등을 독특한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많은 인기 가수를 배출한 바 있는 ‘별밤 뽐내기’ 출신 가수들과 일반인 출연자가 뭉친 ‘별밤 50인의 합창단’이 별밤의 시그널을 비롯, 별밤 잼 콘서트를 축하하는 화합의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별밤 잼 콘서트는 다음 달 25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공연 실황은 다음 달 2일 MBC 라디오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중계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