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지수, 소아암 어린이 돕기 나서

배우 신지수, 소아암 어린이 돕기 나서

기사승인 2011-11-15 10:52:00

[쿠키 연예] 배우 신지수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신지수는 인모를 모아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라푼젤 도네이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그림형제의 동화 속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진 소녀 ‘라푼젤’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이번 라푼젤 도네이션은 국내 백혈병 소아암에 결린 어린 환아들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헤어뷰티살롱들이 함께하는 국제뷰티살롱엑스포2011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최근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암 투병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던 양희주 역으로 출연했던 신지수는 “암을 견뎌나가는 배역을 맡았던 만큼 조금이나마 아픔에 대한 것을 알게 됐다”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소아암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과는 달리 방사선 치료에 의해 외모의 변화가 크다”며 “치료의 고통과 비용의 부담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완치와 생명존중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1회성 캠페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국 헤어뷰티살롱에서 지속적으로 도네이션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2월 6일 개막하는 서울국제뷰티살롱엑스포 2011에서는 ‘라푼젤 도네이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신지수와 이세은, 김성주 등 스타들의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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