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녀 “유명감독이 성상납 요구” 충격 발언

방부제녀 “유명감독이 성상납 요구” 충격 발언

기사승인 2011-11-16 10:47:02

[쿠키 연예] 뜨려면 몸은 기본이다? 작품 캐스팅 관련해 성상납을 요구했다는 발언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17일 방송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에 방부제녀로 출연한 한 일반인 여성은 “연기하는 친한 선배가 인사를 시켜준다고 해서 아는 감독님과 작가 분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뜰려면 몸은 기본이다’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 사람이 사기꾼 아니라 이름만 대면 되는 유명한 분이라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날 방부제녀의 발언은 올초부터 문제가 됐던 연예인 지망생들에 대한 성상납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발언이어서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또 “스타로 뜨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면 받아들이겠냐”는 질문에는 “1억 원 정도는 대출을 해서라도 주겠다”는 발언이 나와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사회자 김구라는 “나는 세상의 부정적인 측면만 보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필력이나 실력이 예전 같지 않을 것 같다”면서 “스타가 되고 싶더라도 그런 제안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검색녀’는 17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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