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4년 만의 안방 복귀…KBS ‘아들을 위하여’서 최수종과 호흡

황수정, 4년 만의 안방 복귀…KBS ‘아들을 위하여’서 최수종과 호흡

기사승인 2011-11-16 11:27:00

[쿠키 연예] 배우 황수정이 4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황수정은 12월 초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아들을 위하여’의 여주인공 지숙 역에 캐스팅돼 최수종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 2007년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소금인형’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16일 KBS 드라마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황수정 씨가 ‘아들을 위하여’ 주인공에 캐스팅됐다”며 “최근 대본 리딩을 마치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들을 위하여’는 남파된 간첩 지숙이 북에 있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강력반 형사 장성호(최수종)에게 접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메리는 외박 중’을 선보인 홍석구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다른 단막극을 선보이는 드라마스페셜과 달리, 2~4부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는 지난 5월 전파를 탄 ‘완벽한 스파이’ 이후 6개월 만에 부활했다.

오는 30일에는 ‘아들을 위하여’ 제작발표회를 통해 작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배우들과의 인터뷰도 마련될 전망이다.

황수정은 지난해 영화 ‘여의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 등에 출연했지만 공식적인 인터뷰나 활동을 자제해온 만큼 이번 드라마 컴백으로 대중 앞에 자주 모습을 드러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