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Q·I 페스티발, 대상에 부산백병원 선정

백병원 Q·I 페스티발, 대상에 부산백병원 선정

기사승인 2012-03-28 14:58:01

[쿠키 건강]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지난 27일 전국 5개 백병원 통합 '제6회 Q·I 페스티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대상으로는 ‘감마나이프 수술 후 입원 환자의 CP(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적용’과 ‘MRI 검사 당일 시행 활성화 활동’을 발표한 부산백병원 감마나이프팀과 MRI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부산백병원 감마나이프팀은 당일 감마나이프 수술 후 입원 환자의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해 70% 이상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평균 재원일수가 적용 전 3.8일에서 2.3일로 낮아졌다. 퇴원 예고율도 72%에서 100%로 향상돼 만족도도 3.0점에서 3.7점으로 향상됐다.

또한 MRI팀은 환자가 진료와 검사, 진단결과 확인까지 2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장비별 검사시간과 처방건수, 예약 대기시간을 분석해 당일 외래환자의 검사율을 향상시켜 원스톱 진료체계의 기반을 마련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병동 부서의 통합 로그인을 통한 영상의학검사의 전 처치 안내’와 ‘방사선치료 안내동영상 효과’를 발표한 일산백병원팀이 수상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기존의 의료 질 관리 활동에서 벗어나 환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진료에 관련된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업무과정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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