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한병원협회 제36대 회장에 현 서울시병원회장인 김윤수 후보(사진·서울대윤병원장)가 당선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6대 회장선거에서 기호 2번 김윤수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윤수 당선자는 앞으로 2년간 병원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 당선자는 1967년 고려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크리브랜드의대 정형외과(슬관절,고관절 재건술연구) 분야 연수를 받았다. 서울시 영등포구의사회장, 서울중소병원회장, 전국시·도병원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윤수 당선자는 제36대 대한병원협회장 선출 출마에 앞서 ‘병원협회를 국내 최고의 병원단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회장 선서 출마시 원내약국 개설금지, 중소병원 간호인력 및 전공의 수급 문제, 간호등급제 빠른 시일내 해결, 포괄수가제 및 무상의료 확대에 대한 모든 의료단체와 협력 저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수가 효율적 대처, 각종법령 및 법시행령 협상 전문팀 구성, 지역병원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정비, 직능단체 활성화 등도 주요 실천 정책으로 제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