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사장 김수익)의 케이터링 서비스 업체 공개입찰에는 파라다이스호텔부산(사장 정연수)을 비롯해 웨스틴조선, 롯데호텔 등 3개 특급 호텔이 응모했다.
벡스코는 대규모 행사 운영 및 처리능력, 매출 기여도, 시설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을 새로운 케이터링 서비스 업체로 선정했다.
벡스코는 오는 6월 제2전시장과 오디토리엄(계단식 회의장)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제2전시장 확충으로 벡스코는 전시장 면적만 4만6457㎡로 서울 코엑스보다 더 큰 면적을 갖추게 됐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여은주 홍보실장은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조추첨 공식호텔로 선정되는 등 고급 케이터링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올 하반기 벡스코에서 열린 아·태 광통신학회, 국제 자성학회, 한·중·일 물류장관회의, 국제물협회(IWA) 세계 물회의 등 대형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