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광희 “잘생겨 캐스팅…민호와 외모 투톱”

‘아그대’ 광희 “잘생겨 캐스팅…민호와 외모 투톱”

기사승인 2012-08-13 15:59:01

[쿠키 연예]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캐스팅된 배경을 밝혔다.

광희는 13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연출 전기상, 극본 이영철)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께서 제 외모를 보고 캐스팅했다고 들었다. 민호와 투톱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광희는 육상 허들 선수 송중민을 연기한다. 예쁘장한 외모와 여성적 성격을 가진 인물로 질투심 많은 귀여운 악동이다.

그는 “극 중 인물과 실제 성격이 많이 다르지 않다. 때문에 연기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고 진짜 제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것 같다”면서 “현장 분위기도 정말 좋다. 무서울 줄 알았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잘 해줘서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 가끔 정신 못 차릴 때 혼나기도 하는데 그래도 좋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이미 일본, 대만에서 드라마화돼 인기몰이했던 동명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다.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가 동경하는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남학생들만 있는 ‘지니체육고등학교’에 위장전학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5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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