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오른 김수로, 차기작 택하지 않는 이유?

‘몸값’ 오른 김수로, 차기작 택하지 않는 이유?

기사승인 2012-08-28 12:02:01

[쿠키 영화]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로가 차기작을 고르지 않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김수로는 28일 서울 AW컨벤션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감독 신정원, 제작 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 캐스팅을 점쟁이가 한 것 같다. 영화 촬영이 끝난 후 배우들의 몸값이 상승했다”고 털어놨다.

주연배우 김수로와 곽도원은 영화 촬영이 끝난 후 드라마 ‘신사의 품격’ ‘유령’으로 각각 큰 인기를 모았다.

김수로는 “곽도원 씨는 워낙 훌륭한 후배라 언젠가는 잘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제가 드라마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면서 “드라마가 잘 돼 늘 웃으며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런티도 많이 오르고 차기작도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아직 차기작을 택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점쟁이들’로 올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싶기 때문이다. ‘신사의 품격’의 좋은 기운이 ‘점쟁이들’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점쟁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 ‘점쟁이들’이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는다. 김수로는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10월 초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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