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소지섭 “소간지? 대국민 세뇌당한 듯”

‘회사원’ 소지섭 “소간지? 대국민 세뇌당한 듯”

기사승인 2012-09-12 12:09:01

[쿠키 영화] 배우 소지섭이 ‘소간지’라는 별명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소지섭은 12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 제작 영화사 심미안) 제작보고회에서 “‘소간지’라는 별명에 대국민이 세뇌당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소간지’라는 별명처럼 멋지지 않다. 평소에는 초췌하게 하고 다니는데 실제 제 모습이 아닌 꾸며진 모습만 보셔서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에서 멋을 부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진짜 회사원처럼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노력이 화면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원’은 평범한 일반 금속제조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회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은 살인청부회사의 영업 2부 과장 지형도로 분하고 이미연은 형도가 다니는 살인청부회사의 아르바이트생 훈(김동준)의 엄마 유미연으로 등장한다. 오는 10월 18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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