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세계 30개국서 볼 수 있다…추가 계약 달성

‘피에타’ 세계 30개국서 볼 수 있다…추가 계약 달성

기사승인 2012-09-20 14:10:01

[쿠키 영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가 베니스에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추가 계약을 연이어 달성했다.

‘피에타’의 해외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화인컷은 “지난 9월 6일에 열렸던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북미지역 최초로 소개된 ‘피에타’는 당초 두 번으로 예정돼있던 기자/배급 시사 중, 첫 시사에서 극장이 만석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입장하지 못한 관계자들의 요청에 2회의 시사회가 추가돼 이례적으로 4번의 시사회가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사 후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면서 “베니스국제영화제기간에 판매된 독일, 이태리, 홍콩, 그리스, 터키, 소련 등에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 기간 중 프랑스 배급권을 프리티 픽처스(pretty pictures)가 구매했다”고 밝혔다. 프리티 픽처스는 김기덕 감독의 전작인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빈 집’ 등을 프랑스에서 개봉시킨 바 있다.

또 “일본의 킹 레코즈(King records), 브라질의 캘리포니아 필름즈(California Filmes) 등이 배급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에타’는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사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와 두 남녀가 겪는 혼란과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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