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준범 전문의(사진)가 최근 개최된 62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온채널병 연구로 2012년 대한소아과학회 석천(石泉) 학술상(연구부문)을 수상했다.
석천 연구상은 ‘소아과학’ 교과서를 저술한 석천 홍창의 교수의 뜻에 따라 소아과학 분야의 연구활성을 목적으로 대한소아과학회가 매년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준범 전문의는 ‘가족성 저칼륨성 주기성마비에서 저칼륨혈증의 발생기전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상을 수상했으며, 상금으로 연구비 1000만원을 받았다.
김준범 전문의는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이온채널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해외 SCI 학술지 등을 통해 이온채널병의 새로운 발병기전을 규명해 보고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