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구원, SBS ‘청담동 앨리스’로 첫 드라마 도전

신예 구원, SBS ‘청담동 앨리스’로 첫 드라마 도전

기사승인 2012-11-01 10:33:01

[쿠키 연예] 신인배우 구원이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 캐스팅됐다.

기획 단계부터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의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 ‘청담동 앨리스’는 신예 김지운-김진희 작가가 집필하는 드라마. 청담동 숍의 명품을 카피하는 일을 하는 여주인공이 테리우스 같은 남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구원은 극중 소이현의 동생 호민 역을 연기한다. 허풍이 세고 날라리지만 누나에게는 충성을 다해 심부름을 하고 핵심적인 에피소드를 그려나가는 캐릭터다.

현재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중인 구원은 이번이 첫 드라마 도전이다. 올해만 다섯 개 이상의 광고를 촬영하며 얼굴과 목소리를 알려온 그는 지난 7월 강우석 감독의 신작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어린 상훈 역에 캐스팅 돼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구원은 “좋은 드라마에 캐스팅 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선배님들과 드라마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문근영과 박시후, 소이현, 신소율 등이 출연하며 현재 방영 중인 SBS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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