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범수가 7일 첫 번째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 출간했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는 유럽 9개국에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김범수의 어린 시절과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감 없이 표현한 책이다.

김범수는 이번 에세이집 판매 수익금 중 본인의 수익금 전액을 신애라와 션려ㅗ煊?부부가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범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꿈과 도전 그리고 희망이다”라며 “평소 불우한 어린이 돕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김범수가 가난으로 인해 희망을 잃은 어린이들이 꿈꿀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컴패션과는 지난 2009년 9월, 김범수가 자신의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음원인 ‘슬로우맨’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인연이 닿게 됐다.

지난 8월, 김범수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금메달 하나에 100만원 기부’라는 통 큰 공약을 내 건바 있다. 우리나라가 딴 금메달 13개에 맞춰 1,300만원의 올림픽 공약 기부금도 이번에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김범수의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