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측 “연매협 조정 수렴할 것”…소속사 주장 ‘반박’

강지환 측 “연매협 조정 수렴할 것”…소속사 주장 ‘반박’

기사승인 2012-11-08 21:27:01

[쿠키 연예]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배우 강지환 측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의 조정 결과를 충분히 수렴할 의사를 밝혔다며, 소속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강지환의 법정 대리인인 법무법인(유) 화우는 8일 “소속사 측은 강지환이 연매협 조정에 불응했다가 번복했다며 허위 주장을 했다”라며 “연매협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와는 무관한 내용으로 언론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지환의 명예와 대중 문화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고의적으로 훼손한 에스플러스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라며 “다시 한 번 본 법무법인이 분명히 밝히고자 하는 점은, 강지환은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계약기간 동안 계약상 의무를 원만히 이행하기 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우 측은 “차후 연매협의 공정한 조정 결과를 충분히 수렴할 의사를 연매협에 분명히 밝혔다”라고 전하며 연매협의 조정에 따를 것임을 피력했다.

한편, 강지환과 대립을 보이고 있는 소속사 에스플러스는 7일 “연매협으로부터 강지환 측이 조정절차에 전혀 의사가 없음을 최종적으로 전달 받았고, 이후 갑작스럽게 강지환 측으로부터 다시 ‘조정신청에 응하겠다’라는 번복 입장을 전해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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