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정진영이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메인 MC로 발탁됐다.

MBC는 12일 오후 “정진영이 오는 18일부터 7주 동안 방송되는 ‘나가수’의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을 진행할 새 메인 MC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을 맡아왔던 가수 이은미는 ‘가왕전’ 무대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선언했고, 제작진은 ‘가왕전’을 함께할 새 MC 섭외에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바 있다.

지난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그동안 20여 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온 정진영은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을 맡으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KBS ‘도전자’에서도 안정감 있는 진행을 선보였었다.

정진영은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서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그대로 전달하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는 5월의 가수 박완규를 시작으로 6월의 가수 JK김동욱, 7월의 가수 이은미, 8월의 가수 소향, 9월의 가수 더원, 10월의 가수 국카스텐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왕전에 합류한 11월의 가수 서문탁까지 총 7명이 본격적인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한편, ‘나가수2-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은 18일 방송을 시작으로 7주간 펼쳐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