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최강희-주원, 첫 대본 연습…호흡 어땠나

‘7급공무원’ 최강희-주원, 첫 대본 연습…호흡 어땠나

기사승인 2012-11-20 10:36:01

[쿠키 연예]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이 첫 대본 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최근 MBC 일산 드림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대본연습 현장에는 주인공 최강희와 주원을 비롯한 전 배우들이 참석했다.


연습에 앞서 연출을 맡은 김상협 PD는 “젊은 연출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언제든 이야기 해 달라. 함께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최강희는 “오랜만에 설레는 드라마를 만났다”며 “평소 존경하던 선배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밝은 웃음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또한 주원 역시 “아직 부족함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훌륭한 선배님들의 연기를 많이 배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7급 공무원’은 ‘추노’와 ‘도망자’를 집필한 천성이 작가가 대본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드라마. 2009년 개봉된 로맨틱 코미디 ‘7급 공무원’은 신분을 밝힐 수 없는 국가정보원 요원인 남녀의 사랑을 다룬 영화로, 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첫 만남부터 일관된 거짓말로 악연을 이어가는 한길로, 김서원 커플은 주원과 최강희가 낙점돼 호흡을 맞추며, 베일에 가려진 국정원요원 공도하 역은 2PM 황찬성이, ‘내숭 0%’의 국정원 요원 신선미 역에는 김민서가 캐스팅 됐다.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재미와 ‘비밀 임무 수행’이라는 긴박한 이야기를 함께 펼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신세대 국정원 요원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조직 안에서 느끼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밝게 그려나갈 작품이다.

한편, 드라마 ‘7급 공무원’은 ‘보고싶다’ 후속으로 내년 1월 시청자들을 찾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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