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남쪽’ 각본에 참여…“아이디어 많은 배우”

김윤석 ‘남쪽’ 각본에 참여…“아이디어 많은 배우”

기사승인 2013-01-08 12:21:01

[쿠키 영화] 배우 김윤석이 영화 ‘남쪽으로 튀어’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김윤석은 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남쪽으로 튀어’(감독 임순례, 제작 영화사 거미) 제작보고회에서 “저 외에도 훌륭한 세 분의 작가가 있었다. 그분들이 만들어 놓은 것에 숟가락만 올려놓은 정도”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동석한 임순례 감독은 “김윤석 씨는 여기 있는 어떤 사람보다 영화에 대한 애정이 크다”면서 “자기 역할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영화 전체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다. 대사를 다듬는 것부터 시작해 영화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할 때 좋은 제안을 많이 했고 그런 것이 실제 많이 반영됐다. 많은 부분 참여했기에 엔딩크레딧에도 (각본 부문에) 이름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남쪽으로 튀어’는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최해갑(김윤석)과 그 가족이 행복을 찾아 무작정 남쪽으로 튀는 이야기를 기둥줄거리로 한다. 김윤석, 오연수, 김성균,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7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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