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사진)가 최근 정신건강의학 관련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미국 정신건강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의 한국어판 편집위원장(Editor-in-Chief)에 선임됐다.
미국 정신건강의학저널은(AJP)은 1844년 처음 발간돼 매월 발행되는 미국정신건강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공식학술지이다. 전세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에게 가장 많이 읽혀지는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박원명 교수는 최근까지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논문을 포함해 378편의 학술논문을 게재했으며, 11편의 학술저서를 발표했다. 특히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양극성장애 교과서를, 2010년에는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재개정판을 발간했으며, 2012년 9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우울증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출판하기도 했다.
현재 박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과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양극성장애포럼(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 대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