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용’ 박영규 “이시영 복싱 여성스럽게 해서 진 듯”

‘남사용’ 박영규 “이시영 복싱 여성스럽게 해서 진 듯”

기사승인 2013-01-15 13:00:01


[쿠키 영화] 배우 박영규가 “이시영이 복싱 때문에 강하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상당히 여성스럽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15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 설명서’(감독 이원석, 제작영화사 소풍)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활발하고 밝지만 순간순간 여성스러운 모습이 느껴진다. 복싱 할 때도 동작이 여성스럽다. 팔을 뻗을 때도 곱다”면서 “그래서 결승에서 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복싱에 두각을 드러낸 이시영은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 출전해 준우승했다.

한편, ‘남자사용 설명서’는 존재감 없던 ‘국민 흔녀’ 최보나가 100% 성공률을 보장하는 남자사용설명서와 연애박사 Dr.스왈스키를 통해 ‘국민 훈녀’로 거듭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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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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