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소속사 “계약 전에 발생된 일…확인할 시간 필요”

장미인애 소속사 “계약 전에 발생된 일…확인할 시간 필요”

기사승인 2013-01-24 10:52:02


[쿠키 연예]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장미인애의 소속사가 조속히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24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프로포폴 오남용 실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장미인애를 지난 23일 소환해 조사했으며,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승연은 이번 주 내 소환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두 사람 외에도 여성 연예인 3~4명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온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보도된 장미인애 프로포폴 혐의 조사 건에 대해 회사 측도 기사를 보고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검찰과 소속 연예인 측에 조사 내용을 확인 한 뒤 조속히 입장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미인애는 당사와 약 4개월 전인 지난 9월 전속 계약을 하게 되었고 검찰 조사 관련 병원 내원 시기는 당사와 계약 전에 발생 된 일이므로 보도된 내용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 할 것 같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속히 장미인애의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미인애는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웹툰작가 김은주 역으로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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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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