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대상 ‘지슬’ 개봉 전에 볼 수 있다…무비꼴라쥬서 상영

선댄스 대상 ‘지슬’ 개봉 전에 볼 수 있다…무비꼴라쥬서 상영

기사승인 2013-01-29 09:52:01


[쿠키 영화] 한국영화 최초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이하 ‘지슬’)을 CGV 무비꼴라쥬를 통해 미리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양성영화 전문브랜드 무비꼴라쥬는 오멸 감독의 ‘지슬’을 오는 31일에 개막하는 ‘해피 뉴 무비 기획전’에서 선보인다.

무비꼴라쥬 관계자는 “올해의 기대작을 한자리에 모은 신년기획전 ‘해피 뉴 무비 기획전’의 대표 작품으로 ‘지슬’을 일찌감치 준비했다. 오는 2월 2일 CGV압구정과 2월 10일 CGV대학로에서 정식개봉 전에 상영,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관객들에게 미리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슬’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제29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 영화제 수상과 비견할만한 성과로 한국 독립영화계의 쾌거라 할 수 있다.



영화는 1948년 11월, 제주도에서 민간인의 학살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주 4.3사건을 생생하게 담아냄과 동시에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국내외 영화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한편, ‘지슬’은 오는 3월 1일 제주도 개봉을 시작으로 3월 21일 전국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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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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