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전야개봉으로 13만 동원…예매율 48.6%

‘베를린’ 전야개봉으로 13만 동원…예매율 48.6%

기사승인 2013-01-30 09:51:00


[쿠키 영화] 29일 전야 개봉한 영화 ‘베를린’이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은 29일 13만 8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631개 관에서 1767번 상영됐다.

영화는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30일로 개봉일을 당겼고, 29일 전야개봉을 결정했다.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CJ E&M은 관객 반응이 뜨겁고 하루라도 일찍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괴물’이 기록한 역대 최고 전야 개봉 스코어인 15만 1486명을 깨지는 못했지만, 48.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액션 프로젝트로 쫓고 쫓기는 네 사람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풀어낸다.

하정우가 세계 최고 실력의 고스트 요원 표종성으로 분하고, 한석규는 그를 쫓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로 등장한다. 전지현은 표종성의 아내이자 베를린 대사관에서 통역관으로 일하는 연정희로 분해 극을 이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8만 1814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33만 7759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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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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