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키스신? 소녀시대 태연과 하고파”

곽도원 “키스신? 소녀시대 태연과 하고파”

기사승인 2013-01-30 15:32:01


[쿠키 영화] 배우 곽도원이 걸 그룹 소녀시대 태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도원은 3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키스신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생애 첫 키스신이어서 전날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온종일 굶고 시간 나는 대로 가글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상대배우 역시 첫 키스신이었지만 아무 부담 없이 하루에 네 끼를 먹는 모습을 봤다. 촬영 중에도 당당하게 제 어깨를 다독이며 긴장 풀라고 격려해줬다”면서 “여자 친구가 없어서 키스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고 있던 조진웅은 “첫 키스신이 아닌, 첫 키스가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진웅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첫 키스는 아니다. 진한 사랑도 많이 해봤다. 하지만 키스를 이렇게 사람들 많은 데서 해본 것은 처음이다. 늘 단둘이 있을 때만 했다”고 답했다.

또 “앞으로는 멜로나 로맨틱코미디 작품을 하고 싶다. 상대배우는 소녀시대 태연 씨였으면 좋겠다. 태연 씨가 빨리 연기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나쁜 놈, 잔인한 놈, 지질한 놈, 비겁한 놈 그리고 나쁜 여자가 얽히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그들의 본색과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과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21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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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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