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진구 오빠, 실제 내 남자친구였으면…”

한선화 “진구 오빠, 실제 내 남자친구였으면…”

기사승인 2013-01-30 15:51:01


[쿠키 연예]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는 시크릿의 한선화가 극중 친오빠로 호흡을 맞추는 진구에 대해 “실제 내 남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선화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광고천재 이태백’ 제작발표회에서 “진구 오빠의 여동생으로 출연하는데, 실제로 오빠보다는 남자친구였으면 좋겠다. 커플 연기를 하고 싶다”라며 밝혔다.

이어 “인간적인 외모에,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라며 “(진구와 커플 호흡을 맞추는)박하선 언니가 부럽다”고 당당히 털어놨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계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리는 드라마. 루저(Loser) 꼬리표가 달린 이태백(진구)이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광고계로 들어가 특유의 천재적인 감각으로 광고인으로 성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한선화는 극중 이태백(진구)의 여동생 이소란 역을 맡았다. 내레이터 모델을 하고 있지만 여배우가 되는 것이 꿈인 인물로, 마이찬(곽희성)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수다스럽고 오지랖이 넓어 늘 크고 작은 소란을 일으키지만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선화는 “첫 연기인데, 극중 캐릭터가 그동안 방송에서 비춰진 내 모습과 거의 비슷하다”라며 “덕분에 편안하게 잘 연기할 수 있는 것 같다.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감독님에게 많이 혼나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조현재와 진구, 한채영, 박하선, 고창석, 한선화 등이 출연하며 내달 4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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