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개봉 첫날, ‘7번방’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베를린’ 개봉 첫날, ‘7번방’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기사승인 2013-01-31 10:02:01


[쿠키 영화] 영화 ‘베를린’이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31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은 정식 개봉일인 30일 하루 동안 27만 8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9일 전야개봉, 시사회 관객수까지 더하면 누적관객수는 41만 559명이다. 751개 상영관에서 4017번 상영됐다.




CJ E&M 관계자는 “‘베를린’이 역대 1, 2월에 개봉한 그 어떤 영화보다 높은 개봉일 스코어를 기록했다”며 “높은 예매율과 사전 기대감, 개봉 이후의 입소문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도 계속적인 흥행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영화계와 평단에서 ‘베를린’을 한국 액션 영화로서 영화적 성취를 이룬 웰메이드 영화로 평가하고 있는 등 완성도와 작품성 면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액션 프로젝트로 쫓고 쫓기는 네 사람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풀어낸다.

하정우가 세계 최고 실력의 고스트 요원 표종성으로 분하고, 한석규는 그를 쫓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로 등장한다. 전지현은 표종성의 아내이자 베를린 대사관에서 통역관으로 일하는 연정희로 분해 극을 이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지난 30일 25만 689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누적관객수는 259만 4511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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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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