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이제훈 ‘파파로티’…“3월에 만나요”

한석규-이제훈 ‘파파로티’…“3월에 만나요”

기사승인 2013-01-31 10:17:00


[쿠키 영화] 한석규, 이제훈 주연 영화 ‘파파로티’가 제목을 확정짓고 오는 3월 관객과 만난다.

‘파파로티’는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음악 선생님 상진(한석규)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석규는 한때 촉망 받는 성악가였으나 지금은 학생에 대한 애정이나 교육에 대한 열정 없이 대충 시간이나 때우는 음악 선생 상진으로 분해,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벗고 까칠한 성격 속 인간적인 면모를 감춘 인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호 역의 이제훈은 성악과 사투리 연기 등 외적 변신을 비롯해 전작과 또 다른 매력, 한층 성숙된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두 사람 외에도 배우 오달수가 엄친아 교장 덕생 역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실력파 조진웅이 든든한 형님 창수 역을 맡아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또 강소라가 김천예고의 고음 불가 마스코트 숙희로 분해 발랄한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영화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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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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