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1위 지켜

‘7급 공무원’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1위 지켜

기사승인 2013-02-01 10:10:01


[쿠키 연예]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굳건히 수목극 1위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 1일 방송된 ‘7급 공무원’은 시청률 15.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5.9%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 비록 소폭 하락했으나 방송 2회 만에 수목극 정상을 꿰찬 이후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종일관 서원(최강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길로(주원)의 프로포즈 대작전이 그려졌다.

길로는 서원이 외교관집 딸이 아니며,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가난한 촌로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그녀에 대한 남다른 감정과 도하(황찬성)에 대한 질투, 그리고 정작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절망감에 빠졌다.

시종일관 서원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던 길로는 그러나 국정원 퇴출을 통보 받게 되고, 결국 국정원 교육을 마치지 못한 채 퇴출당하게 됐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이다. 최강희와 주원, 안내상, 김수현, 황찬성, 김민서, 장영남 등이 출연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전우치’는 12.7%, SBS ‘대풍수’는 9.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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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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