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배수지, 첫 호흡부터 ‘티격태격’

‘구가의 서’ 이승기-배수지, 첫 호흡부터 ‘티격태격’

기사승인 2013-02-05 11:04:01


[쿠키 연예]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첫 호흡은 어땠을까.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출연배우와 제작진이 지난 1일 일산 드림센터에 모여 첫 대본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



‘마의’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 이승기와 배수지는 이번이 사극 첫 도전이다.

첫 대본연습에는 ‘신사의 품격’과 ‘시크릿 가든’의 신우철 PD와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를 비롯, 이승기와 배수지, 이성재, 이연희, 최진혁, 정혜영, 엄효섭, 유연석, 이유비, 김희원 등의 출연 배우들이 함께 했다.

특히 이승기와 배수지는 운명적인 첫 만남에서부터 티격태격 싸워가며 친해지는 과정을 그려내 한층 더 높였다는 후문이다. 극중 이승기는 지리산의 수호신수 구월령과 인간 어머니 서화 사이에서 태어난 최강치 역을 맡았으며 배수지는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담여울 역을 연기한다.

이승기는 “앞으로 ‘최강치’로서 여정이 기다려진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고, 제작진은 “명품 작가와 감독, 출연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 빠르게 제공되는 대본과 한 발 앞선 촬영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 강치가 숱한 오욕칠정과 희노애락을 겪으면서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4월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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