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멤버들 중 내 연기가 제일 낫죠” 남다른 자신감

씨엔블루 정용화 “멤버들 중 내 연기가 제일 낫죠” 남다른 자신감

기사승인 2013-02-11 14:01:01


[쿠키 연예]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씨엔블루는 11일 밤 방송되는 설 특집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각자가 출연했던 드라마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MC인 전현무는 “네 명 모두 연기를 하고 있는데 넷 중 누가 연기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했고, 이에 정용하는 망설임 없이 “제가 제일 낫죠. 주연이잖아요”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보였다.

하지만 김구라는 네 멤버들이 출연했던 드라마의 시청률을 깨알같이 분석해 정용화를 당황케 했다. 이정신과 강민혁이 주말 드라마에서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여줬고, 이종현도 ‘신사의 품격’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정용화가 출연했던 드라마의 시청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정용화를 자극한 것.

이에 정용화는 “주말 드라마와 미니 시리즈의 차이다. 작품이 좋아서 한 것이지 시청률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너희 60신 찍어 봤어?”라며 재치 있게 맞받아쳐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정용화는 2011년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해 박신혜와 호흡을 맞췃으나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한 바 있다.



씨엔블루는 아이돌 이미지 속에 가려졌던 새로운 모습도 드러냈다. 김구라가 “돈 많이 벌었겠어요?”라고 묻자 정용화는 “먹느라 돈을 다 쓴다. 주로 맛집을 찾아다닌다”라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어ㅏㅆ다.

이를 증명하듯 말이 많지 않았던 멤버들은 맛집 이야기를 시작하자 폭포수 같은 수다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는 전언이다. 서울 각 지역의 맛집들을 술술 읊는 모습에 김구라가 “먹는 얘기 좀 그만하자”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

한편, 씨엔블루는 최근 ‘아임 쏘리(I’m sorry)’로 가요계 컴백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택시’는 11일 밤 12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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