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김인권이 영화 ‘사도’ 주인공으로 나선다.

영화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13일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김인권이 영화 ‘사도’ 주인공에 캐스팅 됐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코믹이 아닌 진중한 연기를 펼친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사도’는 북한의 강제적 체제 아래에서 신앙적 가치관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고통과 절망 등을 담는다.

김인권은 냉소적 살기와 따스함을 동시에 지닌 주철호를 연기한다. 두만강 국경지대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 지하교인들의 탈북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한편, ‘사도’는 오는 15일 크랭크인 한다. 하반기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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