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아놀드 슈왈제네거 “아직 늙지 않았다…매일 운동”

‘내한’ 아놀드 슈왈제네거 “아직 늙지 않았다…매일 운동”

기사승인 2013-02-20 11:46:01


[쿠키 영화] 할리우드 전설적 액션 아이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건강 유지 비법을 밝혔다.

지난 19일 영화 ‘라스트 스탠드’ 홍보차 내한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영화에 ‘아임 올드’(I’m old)라는 대사가 나온다. 10년 만에 액션 연기를 펼치는데 체력 유지는 어떻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절대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20일)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호텔 피트니스에서 한 시간 동안 운동했다. 제게 운동은 생활이다. 그러다보니 스턴트 연기도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지운 감독은 “저 역시 체력관리를 위해 짐(gym)을 찾았다. 그곳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만났는데 그가 드는 덤벨 무게를 보고 깜짝 놀라서 나왔다. 제가 도저히 들 수 없는 무게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혈투를 다룬다.

두 번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를 마치고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나이 들었지만 마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레이 오웬스로 분한다. 오는 21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인기 기사]

▶ 박시후, 강간 혐의로 피소…상대는 연예인 지망생

▶ 고영욱 “성추행? 태권도 배웠다기에 다리 눌러본 것”

▶ 연이은 성범죄 파문으로 떠들썩…연예계 왜 이러나

▶ MB “퇴임 후 4대강 따라 우리 강산 한 번 둘러보고 싶다”

▶유시민 정계 은퇴 선언…“원하는 삶 찾고 싶어”

▶ ‘7번방의 선물’ 실제로는 불가능 그러나 청주에서…

▶ ‘K팝스타’ 악동뮤지션, 엇갈린 심사평…호평과 혹평 사이

▶ 뭐? 92%가 못 푼다고? ‘7+7÷7+7×7-7’ 알쏭달쏭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