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개인파산을 신청한 심형래가 재기의 뜻을 확고히 다졌다.

심형래는 21일 오후 서울 중앙지법 파산부에서 열린 심문을 마친 뒤 “재기하면 사회에 더 큰 공헌을 하겠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재기해야 임금 체불도 해결할 수 있으니 많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심형래는 거대한 비용을 들여 투자한 영화가 흥행에 실패해 재정난을 겪었다. 이에 지난 1월 30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16일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수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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