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월1일 출두 불응 시 체포영장”…박시후 측 “곧 입장 정리”

경찰 “3월1일 출두 불응 시 체포영장”…박시후 측 “곧 입장 정리”

기사승인 2013-02-25 18:00:01


[쿠키 연예] 여성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가 경찰의 출두 통보에 “오늘 중으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박시후의 법률대리인 푸르메 측은 25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찰에 출두 여부를 묻는 말에 “곧 연락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서부경찰서는 같은 날 “오는 3월 1일 출석을 통보했으며, 이번에도 출두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건 이송을 신청에 대해 불가하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박시후는 24일 오후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당일 법무법인을 교체하고 경찰 출두를 미룬 바 있다. 또한 범죄지 및 피고소인의 주소지 관할 수사기관인 강남경찰서로의 이송을 요청하며 “이송을 거부하는 서부경찰서의 태도는 해당 경찰서의 실적 올리기를 위한 행위로밖에는 판단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을 마신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강간한 혐의로 피소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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