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신세경-채정안, 첫 호흡은?…‘남자가 사랑할 때’ 현장 포착

송승헌-신세경-채정안, 첫 호흡은?…‘남자가 사랑할 때’ 현장 포착

기사승인 2013-02-26 11:18:01


[쿠키 연예] 배우 송승헌과 신세경, 채정안, 연우진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서미도 역의 신세경과 이재희 역을 맡은 연우진은 종로에 위치한 서울시 복지재단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신세경은 서미도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수수한 차림새로 표현했고, 연우진 역시 둥근 안경과 야상으로 소년 이재희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서울 강남의 한 부티크 숍에서 이어진 촬영에서는 한태상 역의 송승헌과 백성주 역의 채정안이 호흡을 맞췄다. 블랙 수트를 입고 까만 콧수염을 기른 송승헌의 모습은 극중 상처를 안고 거친 인생을 살아가는 캐릭터를 그려냈고, 채정안은 풍성한 화이트 드레스와 빨간 립스틱으로 도도하고 거침없는 백성주의 모습을 표현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조직의 보스와 그의 충직한 부하, 그리고 보스의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치정 멜로극. 지난해 ‘적도의 남자’를 선보였던 김인영 작가와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가 호흡을 맞추며 오는 4월 시청자들을 찾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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