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연출을 맡았던 최재형 PD가 프로그램을 떠난다.

6일 오후 KBS 한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최재형 PD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 의사를 밝힌 것은 맞다”라며 “후임으로 ‘안녕하세요’를 연출했던 이세희 PD가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세희 PD는 지난해 이예지 PD의 바통을 이어받아 ‘안녕하세요’를 진두지휘 했으며 앞서 ‘상상플러스’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연출한 바 있다.

하차가 결정됨에 따라 최재형 PD는 일달 중순까지 프로그램을 맡고, 이후부터는 이세희 PD 체제로 돌아가게 된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한편, KBS는 앞서 ‘달빛프린스’와 ‘남자의 자격’ 등을 폐지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고 있어,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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