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프린스’ 마지막회 시청률 3.3%…쓸쓸히 퇴장

‘달빛프린스’ 마지막회 시청률 3.3%…쓸쓸히 퇴장

기사승인 2013-03-13 09:33:01

[쿠키 연예] KBS ‘달빛프린스’가 마지막회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쓸쓸히 막을 내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달빛프린스’의 마지막회는 3.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시청률은 7.0%%, MBC ‘PD수첩’의 시청률은 4.0%%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강호동의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달빛프린스’는 시청자와 스타가 함께 책을 읽고 기부를 함으로써 행복을 찾는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책과 스타의 조합으로 힐링을 내세웠지만 기존 토크쇼와 달리 재미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다소 산만하다는 혹평도 이어졌고 결국 시청률 부진으로 방송 8회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강호동을 주축으로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 등이 함께 MC로 나서며 주목을 받았지만 첫 방송에서 전국기준 5.7%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 전작인 ‘김승우의 승승장구’ 마지막회 시청률보다 3.6%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올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이후 줄곧 3%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강호동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달빛프린스’에서 소개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라며 “‘달빛프린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고,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또한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어서 스스로 매우 좋았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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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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