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인사’ 의혹 양승은 아나, MBC 주말 ‘뉴스데스크’ 하차

‘보은 인사’ 의혹 양승은 아나, MBC 주말 ‘뉴스데스크’ 하차

기사승인 2013-03-18 09:21:01

[쿠키 문화] 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봄 개편을 맞아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17일 ‘뉴스데스크’에서 “MBC 봄 개편을 맞아 뉴스데스크 진행을 마치게 됐다”라며 “다음 주부터 김소영 아나운서가 주말 ‘뉴스 데스크' 진행을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 MBC 총파업 당시 노조를 탈퇴한 뒤 회사에 복귀한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발탁돼 보은 인사 의혹을 사기도 했다.

2012 런던올림픽 특집 방송 당시, 매번 모자를 쓰고 등장해 ‘모자 논란’에 휩싸였던 양승은 아나운서는 당시 뉴스데스크 하차설이 떠돌았으나 방송사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후 두 차례 방송 사고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양승은 아나운서의 뒤를 이을 김소영 아나운서는 OBS경인TV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해 MBC에 입사한 뒤 현재 ‘MBC 3시 경제 뉴스’를 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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