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10년 함께한 소속사와 재계약…의리 과시

정겨운, 10년 함께한 소속사와 재계약…의리 과시

기사승인 2013-03-19 10:05:01

[쿠키 연예] 배우 정겨운이 10년간 함께 해 온 현 소속사와 재계약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18일 오전 정겨운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최근 정겨운과 전속 재계약을 맺었다. 정겨운과는 2004년 싸이더스에서 신인배우로 시작, 엔오에이(N.O.A)를 거쳐 지금의 판타지오까지 줄 곧 한 배를 타왔다”라며 “10년 간의 오랜 호흡을 바탕으로 상당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정겨운은 “처음 새싹일 때부터 단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전폭적인 지원으로 나에게 좋은 토양과 자양분 역할을 해준 회사가 있었기에 어느덧 좋은 나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내가 자란 만큼 판타지오도 뛰어난 비전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고 이처럼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같이 보폭을 맞춘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나를 믿고 지지해준 소속사에 앞으로는 내가 더 큰 힘과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더 크고 좋은 나무가 되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다섯개의 별’로 데뷔한 정겨운은 ‘건빵선생과 별사탕’ ‘태양의 여자’ ‘미워도 다시 한번 2009’ ‘천만번 사랑해’ ‘닥터챔프’ ‘싸인’ ‘샐러리맨 초한지’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첫 영화 데뷔작 ‘간첩’에 출연하며 충무로까지 보폭을 넓혔다.

한편, 정겨운은 최근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주인공에 캐스팅 돼 촬영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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