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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미래창조과학부와 외교부 등 15개 정부부처가 중증장애인 34명을 6∼9급으로 특별 채용한다.

안전행정부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중증장애인 채용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행정6급 1명(금융위원회), 연구사 3명(안전행정부 등), 7급 4명(외교부 등), 8급 1명(경찰청), 9급 25명(미래창조과학부·환경부 등) 등이다. 직렬별로는 행정·관세·방송통신·의료기술·간호·임업·전산 등 일반직 31명, 공업·농업·보건 연구사 3명이다.

특별채용에는 2급 또는 3급 이상 장애인이나 3급 이상 상이 유공자 중 관련분야 근무경력이나 자격증이 있는 중증장애인이면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16∼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다음 달 13∼14일 서류전형과 31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정부는 중증장애인의 공직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에게 공직에서 일할 기회를 주기 위해 중증장애인에 한정해 진행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체·신장·뇌병변·시각·청각 장애인 101명이 합격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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