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뮤비 KBS는 ‘부적격 판정’…이유는?

싸이 ‘젠틀맨’ 뮤비 KBS는 ‘부적격 판정’…이유는?

기사승인 2013-04-18 13:00:01


[쿠키 연예] ‘강남스타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적 신드롬을 노리고 있는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공공시설물 훼손’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KBS 관계자는 18일 “뮤직비디오가 시작되면서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차는 장면이 나온다”며 “싸이뿐만 아니라 같은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례는 많다”고 설명했다.

방송사별로 심의규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KBS의 경우 음주, 무단횡단, 공공시설 훼손 등에도 크게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BS는 싸이의 달라진 국제적 위상과 한류 확산 등에 주는 긍정적 영향력 등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다른 가수들에게도 통상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원칙에서 예외를 줄 수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넘겼다. 이는 유튜브 사상 최단 기간 기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인기 기사]

▶ 삭발 매직넘버 2개 남기고… 프로야구 한화 치어리더 금보아 “살았네”

▶ ‘사라진 가방’… 보스턴 폭발 전후 사진 공개

▶ 어나니머스 “안녕 북한, 붕괴가 가까워오고 있다”

▶ “벚꽃축제 분탕질 김치녀”… 연인들에 손가락 욕설

▶ 6공 실세 엄삼탁, 어떻게 돈 모았을까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