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해군은 외식사업 전문업체인 ㈜투다리(대표 김진학)가 해군 청해부대 왕건함을 방문해 1000명분의 추어탕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투다리 김진학 회장은 “해적 소탕을 위해 다음 달 소말리아 아덴만으로 떠나는 청해부대 13진 장병들의 임무완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보양식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왕건함 함장 한영희 대령은 “왕건함 장병들은 성공적인 해적 소탕 작전 수행으로 따뜻한 기증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왕건함은 다음 달 3일 청해부대 13진으로 소말리아 아덴만으로 출항, 12진 문무대왕함과 임무 교대한 뒤 11월까지 해상교통로 보호 및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임무를 수행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