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人 No. 23] ‘선우정아’

[인디人 No. 23] ‘선우정아’

기사승인 2013-04-27 12:18:01


[쿠키 문화] 작곡가&싱어송라이터, 독특한 바이브레이션과 호소력 짖은 목소리의 소유자 ‘선우정아’

★데뷔



2006. 4. 정규 1집 ‘매스티지’(Masstige)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장르



팝&재즈

★앨범



2006. 4. 정규 1집 ‘매스티지’(Masstige)

2013. 4. 정규 2집 ‘이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

★최근 발표한 앨범을 소개한다면?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원하, 가슴이 뚫리는 시원한 감정의 해소를 원한다면 꼭 들어보세요!

★선우정아를 색으로 표현한다면?



앨범 혹은 곡마다 색을 떠올려보는 편이다. 이번 2집 앨범의 색은 나의 피부색이다. 각 곡마다 색은 달랐는데 한 앨범에 담고 나니 오히려 옷을 다 벗고 숨김없이 까발리는 기분이 들었다.

★대표곡



뱁새

★개인 이력



동아방송예술대학, 단편영화 ‘오늘은 내가 요리사’ 주연과 음악감독, 2NE1의 ‘아파’, GD&TOP의 ‘Oh Yeah’ 공동작곡, 김현지(Soul quin) 미니앨범 ‘Everything’ 프로듀싱, 이하이의 ‘짝사랑’&‘내가 이상해’ 등 작곡

★본인에게 영향을 끼쳤거나 최고의 곡은?



영향을 끼친 곡들은 너무나 많다. 어떤 뮤지션의 어떠한 장르건 재미있는 요소가 살아있는 작품들을 좋아한다. 나에게 재미있다는 뜻은 ‘웃기다’라는 의미가 아니고, 듣는 이의 사고와 감성을 증폭시킨다는 의미다. 최고의 곡도 시기별로 바뀌지만, 요즘의 최고라면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의 ‘오버그론’(Overgrown).

★지금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곡은?



조정치의 새벽.

★작곡가와 가수 각각의 매력은?



작업을 많이 할 때는 스스로와 대화하는 시간이 참 많다. 괴로울 때가 대부분이지만 어쨌든 매력적인 시간이다. 노래를 많이 부를 땐 몸이 가뿐이다. 아무리 힘들었던 날도 노래 몇 곡 부르고 나면 마법처럼 상쾌한 기분이 든다.

★존경하는 뮤지션



- 국내: 노영심, 말로, 조정치, 송영주, 이문세, 서영도

- 해외: 비요크(Bjork), 노라 존스(Norah Jones), 파이스트(Feist),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 스팅(Sting)

★선우정아의 절친은?



남편.

★많은 뮤지션과 작업했는데 앞으로 함께 하고 싶은 뮤지션이 있다면 그 이유는?



우리 레이블(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아티스트들. 모두 각자의 매력이 진한 뮤지션들이어서 궁금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선우정아의 음악적 라이벌이 있다면?



과거의 내 자신에게 우스워지지 않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은 무대는?



재작년 쯤 이문세 선배를 위해 노영심 선배가 연출하신 공연. 출연자가 많아 어수선했지만
기가 막히게 호흡이 잘 맞고 에너지가 통했다. 나 또한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평생 잊지 못할 공연이다.

★다른 뮤지션에게 없는, 선우정아만의 매력은?



경계를 허무는 아이디어와 유연한 표현력, 그리고 귀여움

★음악적 목표가 있다면?



음악이 삶을 잡아먹지 않고 삶과 어울리는 것.

★어떤 뮤지션으로 남고 싶나?



세상에 조금이라도 따뜻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뮤지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누구에게든)?



여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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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쿠키뉴스 박효상 기자 islandcit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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