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관식이 7일 오전 11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부산 데이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도읍 국회의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구본무 LG 회장, 김대훈 LG CNS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시키는 핵심인프라로 이번에 1차로 구축된 데이터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3만2000여㎡에 축구경기장 5개에 해당하는 규모로 7만2000대라는 막대한 수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다.
LG CNS는 부산 데이터센터에 연면적 13만3000여㎡규모의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은 1990년 이후 리히터 규모 진도 3.0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계정밀도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영향도 미미하다. 통신인프라 측면에서도 국제해저통신케이블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력인프라 이중화를 갖추고 있는 등 경제성 및 품질 차별성에 강점이 있다.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리히터 규모 8.0 지진에도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최첨단 시설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 데이터센터에는 현재 카카오톡과 일본 닛켄셋케이 등 10여 개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해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및 국내외 글로벌 IT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산시와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부산을 차세대 IT의 심장인 데이터 센터의 중심지로 만들어 동북아지역의 새로운 글로벌 IT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의 미음지구를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보통신기술 최강국과 세계 최고 인터넷 생태계 조성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인기 기사]
▶ [단독] “자신 있으면 맞짱 뜨든가” 남양유업 직원 폭언 동영상
▶ [단독 보도 이후] “우리 가게는 남양유업 제품 다 뺐어요”… 사과에도 불매운동 확산
▶ “아이 낳기 싫어”…동대구역 30대 고환 절단
▶ “세 살부터 고아원에서…” 17살 김군의 거짓말
▶ 檢, 특수부 줄이고 형사부 강화… 장기 미제사건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