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부산 어린이집 교사 구속, 원장은 기각

아동학대 부산 어린이집 교사 구속, 원장은 기각

기사승인 2013-05-07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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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문관)는 7일 아동학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부산 모 공립 어린이집 교사 김모(32·여)씨에게 청구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할 수 있고 도주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어린이집 원장 민모(40·여)씨에게 청구된 사전구속영장은 기각했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3시14분쯤 교실에서 안모(1)양의 등을 손바닥으로 강하게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17일 낮 12시 12분쯤엔 이모(1)양을 밀치고 얼굴에다 이불을 뒤집어씌웠다.

민씨는 지난해 12월 초 낮 12시40분쯤 원장실에서 주모(1)군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때린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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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동철 기자
bhyoon@kmib.co.kr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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