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가칭)’ 출범 계획

신약조합, ‘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가칭)’ 출범 계획

기사승인 2013-05-16 16:00:01
신약개발 청사진제시·발전전략 수립 등 제약산업 성장전략 모색 역할

[쿠키 건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지난 15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2013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가칭 ‘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이하 미래창조 기획단)’을 조합 산하에 설립 운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 기획단은 창조경제시대의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민간수요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 지원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획단은 민간수요에 기반한 산학연 R&D 기획, 각 분야별 대정부 정책자문 및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수립 등 제약산업의 브레인 그룹으로서의 기능을 부여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그룹인 신약조합 조합원사를 주축으로 하는 산학연 상설기획단을 미래창조기획단에 상시 설치·운영해 산학연 보유역량과 인프라를 연계 및 역할분담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와 글로벌화 전략 등이 담긴 연도별, 단계별 단/중/장기 신약개발 청사진을 수립하고 기업과 정부의 투자 및 지원 대안을 지속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 육성과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신약개발관련 각 부처의 지원정책과 규제정책, FTA 등 제약산업과 관련 연중 수시로 발생하는 각종 분야별 정책이슈에 대응해 조합 및 미래창조기획단으로 창구를 일원화해 정부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산업에 대한 긍정적 파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창조기획단은 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역할과 책임, 정체성을 명확히 규명해 나감으로써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복지와 창조경제실현을 위한 제약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전략도 함께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래창조기획단의 연도별 R&D기획결과와 각종 정책 및 산업이슈 등에 관한 전문 연구결과들은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 ‘제약산업미래창조포럼’을 통해 발표·공유함으로써 민간수요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 지원환경에 대한 정부 민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민간수요 기반 연구개발지원 환경 구축 필요성에 대해 업계차원에서 만장일치로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만간 조합원사로부터 관련 전문인력을 미래창조기획단에 파견 받아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이사회에서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고 단계적으로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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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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