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부부의 날(21일) 배우자가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화장품’으로 조사됐다.
부산 롯데백화점은 부산지역 4개 지점에 근무하는 임직원 500명 가운데 기혼자를 대상으로 ‘부부의 날 가장 선호하는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장품’이 30%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선글라스·스카프·액세서리 등 패션잡화(12%)와 커플링·커플슈즈·건강식품(10%), 커플룩(8%), 와인·케이크(7%), 휴대폰 및 태블릿PC(6%) 순이었다.
지난해 가장 주목받았던 품목인 커플속옷과 도우미형 로봇청소기·찜기 등 가전제품은 올해는 부부의 날 선물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는 최근 ‘꽃미남’, ‘꽃중년’ 열풍으로 외모를 가꾸려는 중장년층 남성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는 “외모가꾸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매장을 직접 찾아 상담을 받는 중장년층 남성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스킨·로션 등 스킨케어 제품과 선크림·비비크림· 에센스·아이크림 등 색조 및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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