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심 내연녀 폭행후 시너뿌려 살해 40대 구속영장

변심 내연녀 폭행후 시너뿌려 살해 40대 구속영장

기사승인 2013-05-28 09:47:01
"
[쿠키 사회] 부산 영도경찰서(서장 변항종)는 28일 사귀던 여성이 만나주지 않자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김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4일 오전 9시30분쯤 부산 청학동 모 복권방에 찾아가 불을 질러 주인 이모(44·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8년간 사귀던 이씨가 최근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을 피해 다닌다는 이유로 이씨를 마구 폭행한 후 의식을 잃자 미리 준비한 시너를 이씨의 몸에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CCTV 등을 확보한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자수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인기 기사]

▶LG 주장 이병규 “내가 시켰다, 죄송. 하지만 인격까지 말하는 건…” 물벼락 사건 일파만파

▶ 서유리 “SNL, 나에게 왜 그래요”…과감한 전신 쫄쫄이

▶ “왜 하필 노무현 서거일에…” 이명박, 이번엔 골프 논란

▶ 박근혜정부 재산 내역 등록 27명 중 8명은 “공개 거부”

▶ 경복궁 야간개장 직접 가보니…싸우고 돗자리 펴서 밥먹고 ‘추태’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