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포미닛·비스트 소속 큐브엔터와 한솥밥…10년 의리로 뭉쳐

비, 포미닛·비스트 소속 큐브엔터와 한솥밥…10년 의리로 뭉쳐

기사승인 2013-05-28 11:25:00


[쿠키 연예] 올 7월 전역을 앞둔 가수 비가 새로운 소속사에서 둥지를 튼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홈페이지에 홍승성 대표 명의로 올린 공지에서 “비가 자신에게 온 여러 제의에도 불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는 굳은 의지로 저와 함께해줬다”며 “뜨거운 심장으로 손을 마주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가수 비는 홍 대표와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홍 대표는 “2002년 5월은 아시아를 넘어 월드스타가 되기까지의 첫걸음이 된 비의 데뷔무대가 있었던 때로 저에게는 생각만으로도 흥분을 감출 수 없는 봄의 기억”이라면서 “그동안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때로는 충고를 아끼지 않는 조력자로 지내왔고, 2013년 봄 새로운 출발선에 비와 홍승성이 함께 서 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가수이자 배우, 프로듀서로 그간 수많은 ‘최초’의 수식어에 이름을 올렸던 비가 엔터테이너로서 두 번째 서막이 열리는 순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를 캐스팅하고 트레이닝 시켰던 저와 비는 지난날의 화려했던 역사 속의 페이지는 과감하게 뜯어내고 또 다른 미래를 내다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는 “비가 아직 군인 신분인 만큼 전역 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비와 홍승선 대표는 비의 신인 때부터 함께 해온 만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1년 10월 현역 입대한 비는 오는 7월 10일 전역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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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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