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파크랜드(대표 곽국민)는 100년 전통의 영국 라이선스 신사복 브랜드 ‘1900 오스틴리드(Austin Reed)’ 상표권을 매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오스틴리드 상표는 윈스턴 처칠, 비틀즈,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이 애용했던 브랜드로 더욱 유명하다.
파크랜드는 2008년부터 오스틴리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유통점 위주로 사업을 벌여왔다.
파크랜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라이선스 계약 종료를 앞두고 향후 한국 내 오스틴리드 사업 전개방향과 발전을 위한 협의를 벌여왔다.
오스틴리드는 2008년 이후 할인점과 아울렛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했으며, 매출도 의류 브랜드 가운데 상위권을 지켜왔다.
오스틴리드는 모던 브리티시&클래식을 콘셉트로, 영국 등 전 세계에 1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00 오스틴리드’라는 상표로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을 겨냥한 고품질 남성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탤런트 지성과의 모델 계약을 통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꾸준히 향상시켰다.
파크랜드는 이번 상표권 매입을 계기로 전국의 할인점과 아울렛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로드숍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마케팅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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